아이가 유치원 적응은 잘 할까? 걱정되시죠? 유치원 입학 전 배워두면 좋을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아이들은 서로 다른 저마다의 속도로 자라는 것 같지만 어느정도 비슷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요.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의 특정한 연령대가 찾아오면 특정한 발달 상태를 기대하기도 해요.
하지만 그런 아이의 인지 발달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진 않아요. 분명 부모의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죠. 아이가 성장하면 사고 능력이 크게 향상되지만, 어떠한 교육 없이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어요.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할 나이, 즉 5세 정도가 되면 아이에게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과 같아요. 아이들은 전혀 몰랐던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할 거에요.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서기 전, 부모가 먼저 교육시켜야 할 것들을 확인해볼까요?
1. 문장을 만들고 이야기하기
유치원에 입학할 정도가 되면 아이는 스스로 5~6개 정도의 단어로 구성된 문장을 만들고 다른 사람들이 그 단어와 뜻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하게 말할 줄 알아야 해요.
의사 소통은 인간 관계의 가장 기초이자 핵심인 부분이에요! 자기 자신의 의사와 필요를 타인에게 알리고, 선생님,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나갈 수 있어야 해요.
2. 숫자 세기
일반적으로 이 정도 나이가 되면 적어도 숫자를 10까지는 셀 수 있어야 해요. 더하기, 빼기 같은 계산은 아직 어려울지 몰라도 더 많거나 적다는 개념을 알고 있으며 사물의 갯수를 세거나 나이를 말할 줄 알고, 아라비아 숫자를 쓸 줄 알아야 해요.
3. 사실과 꾸며낸 이야기 구분하기
아이가 읽고 듣는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니면 '꾸며낸 이야기'인지를 구분할 줄 알아야해요. 아이는 동화, 애니메이션 등과 같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접하고, 직접 창작할 수도 있어요. 그 때마다 이야기들이 실제로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인지, 상상 속의 이야기인지를 구분하고 받아들여야 해요.
4. 사건 순서 재현하기
예를 들어 아이에게 유치원에 갔을 때부터 집에 돌아왔을 때까지의 일을 얘기해달라고 했을 때 유치원 입학 연령대의 아이들은 얘기하고자 하는 일들이 발생한 순서대로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해요. 머릿 속 사건들을 순서대로 배열하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것으로 이야기의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5. 단순 지시 이행하기
아이에게 단순한 내용의 행동을 2~3가지 지시했을 때 바로 그 지시를 이해하고 따를 수 있어야 해요.
유치원에서 점심을 먹거나, 양치를 하거나, 낮잠을 자는 등 선생님이 아이에게 어떤 행동을 지시했을 때 선생님이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지시를 이행할 수 있는 것은 현재에도 앞으로도 중요한 일이에요.
아이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부모가 완벽하게 일을 처리해 주는 날들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지 않으니까요.
아이가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있음에도 위와 같은 일들을 해내지 못한다고 해서 조급해하거나 학습장애를 의심하거나, 육아 방식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고민하지 마세요. 아이마다 자신의 성장속도가 있는 법이고, 그에 따라 하나씩 해결될 문제랍니다.